지붕 위에 난 풀

동천교회 2016.07.13 09:31 조회 수 : 117

높은 자리나 탐하고 남의 눈에 띄어 나타나기를 좋아하며

스스로 잘난 체하는 사람은 마치 지붕 위에 난 풀과 같아서 보기에 어설프다.

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고 알맞아야 어울린다.

분수를 모르고 함부로 덤비는 모습은 지붕 위에 난 풀처럼 보기에 괴롭다.

‘풀’ 이라고 해서 다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다.

 

가축을 위한 목초나 사람을 위한 식용도 있고 농사를 위한 퇴비도 있다.

그러나 지붕 위의 풀은 퇴비나 사료 심지어 땔감으로도 사용할 수 없는 무용지물(無用之物)이다.

사람이 하나님을 위해서나 사람을 위해서 쓸모없는 이가 된다면 불행한 일이다.

 

"뿌리가 깊지 못하고 그 양도 얼마 되지 못한 지붕 위의 풀보다는

어둠을 밝히는 등잔의 기름을 짜내는 모퉁이의 감람나무가 되게 하소서."